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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정·교육행정 견제 나선다

15일부터 28일까지 340회 임시회...추경안 등 84개 안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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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4 16:47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12대 충남도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정과 김지철 충남교육청을 향한 견제활동에 나선다.(충청신문DB)

의원 5분발언 제한 없애 역대 최대 기록 할 듯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12대 충남도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정과 김지철 충남교육청을 향한 견제활동에 나선다.

도의회는 14일 내일(15일)부터 28일까지 340회 임시회를 열고 84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341회 정례회를 앞두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을 통해 강화된 집행부 견제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8488억 원)와 충남도교육청(1조7223억 원)의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각종 실국 출연계획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공공기관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제출됨에 따라 이를 검토하고 내년 예산 편성안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회기 개정된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에 따라 이번 임시회 5분발언 신청인원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동안 개회일과 폐회일 최대 16명이 가능했다면, 이번 회기부터 발언 희망 의원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5일 1차 본회의에는 총 11명이 신청했고, 28일 4차 본회의 때는 6명의 의원이 신청한 상태다.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의병기념관 건립 예정지'와 관련해 발언에 나설 예정이며, 지민규 의원(국·아산6)은 '1인 가구 현실적인 지원방안', 이철수 의원(국·당진1)은 '당진 공공의료원 설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회의에서는 도정 질문을 통해 민선8기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을 향한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민주·청양)은 권역별 종합개발계획 문제점 보완 대책 등 4건, 안장헌 의원(민·아산5)은 반도체 후공정 주도권 확보를 통한 충남 연계산업의 중흥과 일자리 확보 관련 정책 제언 등 5건 등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본회의에는 정광섭 의원(국·태안2)의 '추락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감 대상 긴급 현안질문도 예정돼있는데,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언급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길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추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는 방향을 짚어보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도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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