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7명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민주당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 시즌2 두번째 공개토론회인 20일 발제자로 나선 김종민 의원이 온건다당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민주적 대표를 뽑기위한 선거제도 개혁 주제의 토론에서 “불신의 한국정치는 승자없는 대선, 유투브 정치 등으로 대표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승자독식 1등 대표제는 정치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선거제 개혁의 기본방향은 다양성 협력강화와 국민 대표성 강화가 되야한다”며 “ 4~6개의 다양한 정당, 온건다당제와 권역별 비례제, 연동형 비례제를 도입 등 정치개혁을 위해 동력을 모아 제대로 된 대표성을 가진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도 발제자로 나서 “양당의 독과점 구조를 혁파하고 정치적 기본을 구현, 다양하고 다원적 사회 현상 반영과 대변 정치적 서비스 품질 경쟁을 통한 정치 수준의 제고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며 “지역구, 권역별비례대표, 전국비례대표로 나눠서 선출 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개정을 통해 민의 대표성을 높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인숙, 고영인, 김민철, 김영배, 김종민, 박용진, 박재호, 서동용, 서삼석, 신동근, 이상민, 이원욱, 오기형, 윤영찬, 어기구, 조응천, 정춘숙, 최종윤, 홍기원 의원(가나다 순)이 참석했다.
다음 토론회는 27일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민주적 국회를 위한 국회운영 개혁-대화와 타협, 결정하는 국회, 민주적 다수결, 국회선진화법’을 주제로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