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주회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처음으로 연주되는 오르간 공연으로 '잃어버린 희망의 빛을 따라서'라는 부제목으로 세종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문화향유를 선물한다.
섬세한 음악표현과 테크닉으로 청중들에게 가슴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오르가니스트 이수정의 이번 프로그램은 바로크부터 낭만시대까지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준비했다.
오르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바흐의 'Toccata and Fugue in D minor'를 비롯해 다양한 솔로 오르간 곡들과 마스카니의 'O mio Signor'와 베르디 레퀴엠 중 'Ingemisco'는 테너 전상용과 함께, 생상의 대표곡인 '동물의 사육제'는 샌드아티스트 지남규와 함께해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기획했다.
오르간은 건반에서 손을 떼기 전까진 소리가 끝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음악가들 사이에서는 ‘영원의 소리’로 묘사된다. 다양한 작곡가들의 오르간 음악과 이수정의 연주를 통해 청중들이 ‘영원한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빛을 따라가는 음악회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