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29일 소담동 554(3-3생활권, 주3-8)에 행복도시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로컬푸드 직매장 제4호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이자 로컬푸드 직매장 제4호점은 3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사업비 376억 원을 들여 1만 310㎡(연면적 1만 8382㎡)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승용차 424대를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해당건물에는 복합시설로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가공소 ▲레스토랑, 2층에 ▲재활용업사이클센터 ▲실내 놀이터가 들어선다.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부지매입은 행복청, 설계·시공은 LH, 싱싱장터 등 실내건축은 시에서 맡아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4생활권 싱싱장터가 없어 시민이 근거리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