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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2천만 마리 넘어"

육계·산란계 폐사 1838만마리↑…가장 많고, 오리, 돼지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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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4 14:2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어기구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기상이변이 심화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2010만 6714마리에 달했다.

최근 5년 중 2018년 880만 2301마리로 가장 많았고, 2020년 10만 3025마리로 가장 적었다. 폭염일수는 2018년이 31일로 가장 많게 나타났으며, 올해는 9월말 기준 10.6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는 육계·산란계 폐사가 1838만 8442마리로 가장 많았다.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시설·장비 등 축사시설과 장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해당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5800억 2500만원에 달한다.

어기구 의원은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소중하게 기른 가축들이 폭염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우리 농축산계에 가장 먼저 닥치는 만큼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위한 농업부문의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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