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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짓는다

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시공업체 선정 입찰방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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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5 13:3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UKST Architecture 김유경, AZPML Alejandro Zaera-Polo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방식을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로 한다고 5일 밝혔다.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은 발주기관이 교부한 실시설계서를 검토한 후 입찰자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으로서, 상징성‧예술성 등 창의성과 고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박물관 중 두 번째로 건립되는 국내 첫 도시건축분야 전문 박물관이다.

총공사비 약 1250억원을 들여 대규모 전시관람 시설로 국내·외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적층형 철골 구조 형태로 짓는다.

강병구 박물관건립팀장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도시‧건축 전문박물관으로서 완공 후에는 도시·건축분야의 국제적인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 경쟁을 유도하여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건축물로 조성하고,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건립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는 총사업비 약 4000억원을 들여 5개의 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화된 대규모 문화시설로 조성중으로, 2023년 하반기에 1단계 시설(어린이박물관‧통합수장고 등)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단계를 거쳐 도시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유산, 국가기록 등 개별 전문 박물관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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