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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3년만에 열린 효문화뿌리축제 "3대가 어우러져서 더욱 특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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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0 15:16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효로 통하는 세상 '효통1번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째날은 샌드아트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효심뮤직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찬또배기 이찬원과 박기영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라이브효심 불꽃놀이와 낙화놀이로 3일간 여정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둘째날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전국문중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전국 문중이 하나되어 펼쳐지는 대규모 입장 퍼레이드로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이다. 올해는 전국 108개 문중이 문중별 대표 인물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축제 마지막날에 진행된 '함께해 효 세족식'에는 부모지간 참여자뿐 아니라,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계의 분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드넓은 뿌리공원 잔디밭을 감동의 물결로 수놓았다.

이후 가족사랑 '뿌리백일장', 한글날을 맞이해 아름다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우리가족 한글 받아쓰기', 서정엿장수놀이와 각 동의 풍물단이 펼치는 '전통효심한마당'이 마지막 날의 흥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효문화뿌리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뿌리체험마을, 효심약방 효심전화 등 효를 주제로 한 효체험마을, 에어바운스, 마술 공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씨놀이터, 수변무대의 '코코몽' 공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광신 청장은 "먼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 대면 개최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효와 바른 인성을 알고, 세대 간 소통으로 화합의 장을 이루어내는 효문화뿌리축제가 그 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가능케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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