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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살리는 사람, 바로 우리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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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2 14:53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헌혈자 여러분! 알록달록 오색 옷을 맞춰 입은 단풍을 보며 기분이 좋아지는 10월입니다. 혹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각 국가가 할 수 없는 것을 UN이 하고, UN도 하지 못하는 일을 적십자가 한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이라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의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가 오는 10월 27일 창립 117주년을 맞이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대한제국 고종황제 칙령으로 설립된 이래 재난 발생 등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 헌혈 운동 등 다방면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983년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통한 생명보호 인도주의 활동으로서 관내 헌혈참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헌혈 증진 프로모션, 헌혈 캠페인, 지자체 헌혈권장사업 활성화하며 다양한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비상대책반을 수시 운영하며 혈액 수급 점검에 돌입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보유량 복구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류가 있는 곳에 고난이 있고, 고난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있다’라는 세계 적십자 표어처럼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적십자혈액원은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적십자의 숭고한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헌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꾸준히 이어지는 한분 한분의 헌혈 참여가 이 순간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수혈 환자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생명의 동력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가장 아름다운 생명 나눔!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로 서로의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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