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 천안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위기경보 '심각' 격상

야생조류 포획지점 출입통제·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0.12 17:49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는 12일 천안 풍세 철새도래지(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는 12일 천안 풍세 철새도래지(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야생 조류 고병원성 AI확진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봉강천 인근에서 원앙 18수를 포획했고, 다음날(11일) 이 중 한마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봉강천 인근 고병원성 AI 검출지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돼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반경 10㎞ 내 농가는 3주간 이동제한, 정밀검사, 소독강화 등 조치가 취해진다.

농식품부는 이날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정밀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모든 가금은 출하 전 검사 및 정밀검사를 기존 월 1회에서 주기가 단축된 2주에 1회 받아야 한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가금농가 종사자 및 축산관계자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