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소재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OpenLAB)에서 열린 발족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장, 군의원, 유치준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비위원회는 지역인사, 주민대표, ICT 교육 공공기관, AI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AI 영재고 유치 배경과 당위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29일 진천·음성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도내 최초로 충북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를 선언했다.
이후 자체적인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혁신도시 공동생활권인 음성군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진천·음성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중부권(진천·음성·증평)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의도 병행했다.
군은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세스를 제공해 왔다.
KAIST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비롯해 IT 스카우트, 인공지능 영재학급, 버추얼클래스 운영 등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디지털 DNA를 심화하고 있다.
아울러 군이 속해있는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ICT 교육 공공기관과 증강현실(AR), 5G 기반 실감콘텐츠 등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가 위치해 있다.
또한, 군은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절차 없이 바로 착공이 가능한 클스터 부지도 갖춘 상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AI 영재고 유치를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4차산업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