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3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올해 누적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 및 사진전, 그림전, 전각전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획전시를 개최하면서 관람객 3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화폐박물관은 올해 10회에 걸쳐 특별 전시를 진행했으며 한국아트크래프트 협회 회원전 IDEAS, 방화선 부채전 선자장 부채전, 한국서가협회 대전지회 회원전 월당서회전 등 연말까지 4회의 추가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여름 방학에는 과학과 경제 이야기, 학예사와 함께하는 화폐특강 등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도 개최했으며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단체 또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화폐특강도 진행했다.

이강원 차장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관람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