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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최대어'… 대전 동구 대동4·8구역 재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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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6 14:2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동구 대동4·8구역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중앙도로 폐도화 등 담은 정비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
2300여세대 대단지…더블역세권에 학군·생활편의 탁월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동구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그 동안 사업추진에 발목을 잡았던 정비계획 변경(안)이 1년 8개월 만에 대전시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서다.

16일 대동4·8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석경남)에 따르면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상세계획 및 경관계획‘이 지난 6일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수용을 받고 통과했다.

정비구역 변경은 재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기능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 주요 골자는 구역 내 중앙도로 폐도화 및 용적률 증가였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중앙도로 폐도화가 가능해져 4구역·8구역이 통합되고, 전용 보행자 통로 마련과 지하 활용 등이 수월해졌다.

이에 단지의 미래가치 상승과 함께 주거환경 제고 및 관리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용적률도 229.49%로 늘어, 조합원 분담금 감소 등 경제적 가치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측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로 올해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을 빠른 시일 내 진행하고, 내년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동4.8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동구 405-7번지 일대 13만7794㎡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20개동 약 2300여세대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 사업지는 대전 혁신도시 인근 대동 5거리에 접해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2호선 트랩(예정) 등 더블 역세권으로 동구 중심에 위치한다.

또 광역교통망과 학군이 우수하다.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대전IC, 판암IC 등이 가깝고, 대동초, 자양초, 충남중, 한밭여중, 우송중·고, 대전여고, 대전고, 우송대, 우송정보대, 대전대 등 우수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인프라 역시 탁월하다는 평이다. 대전의 명소 식장산을 비롯해 최고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지하상가, 충남대병원, 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석경남 조합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로 건축심의 등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진행해 대동 4·8구역이 대전 최고의 랜드마크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구역은 대전시 어는 곳보다 입지나 학군, 생활인프라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면서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합의 업무 수행에 조합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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