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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낙후된 지역에 공공투자 확대

염홍철 시장, 구청정과의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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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5 15:18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5일 5개 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경제 침체 여파로 지역 중소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보면 상당히 마음이 무겁다”며 “대전의 미래를 보면 밝다. 이미 정부 외청이 대전에 소재해 있으며 세종시와 과학벨트 유치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에 부지가 모자를 정도로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역시 중 인천과 함께 인구가 줄지 않고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우호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대전시 발전방향에 대해 “그동안 민간투자가 서구와 유성구에 치우쳐 지역간 격차가 컸다”며 “앞으로 대전시는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구, 중구, 대덕구 등에 공공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각 구청장들의 건의사항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은 “광역급행버스(BRT) 사업 시행 이전에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조기 마무리를 위한 시비 부담과 신안동길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내년 충남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 된다”며 “이들 공공기관 이전 터를 상업적으로 이용 될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재활의료기관, 쇼핑몰) 유치에 대전시의 지원”을 건의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서구 가수원역사 뒤편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열악환 환경에서 주민이 살고 있다”며 “재개발에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청길을 4대강 살리기에 포함 전 구간 해피로드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며 “2013년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평생학습 축제 유치를 위해서도 2012년 내에 본 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최근 대전시민에게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수통골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시에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토지 매입과 설치비용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모든 건의사항을 단시간 내에 충족시키려면 예산이 역부족이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합리적인 판단과 이해를 갖고 시급한 현안 사업부터 처리해 나가자”고 설득했다.

/금기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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