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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이용객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국 외교협회 90여 명 러브투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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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8 14:5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한국외교협회 회원들이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로 한방엑스포 공원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0월 현재 전통시장 러브투어 이용객은 9500여 명이며 남은 기간(12월까지) 사전예약 인원도 3500명을 돌파해 2022년 연간 관광객 1만 3000여 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현직 외교관들로 구성된 한국외교협회(회장 이준규, 전 일본대사) 회원 90명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이용해 제천을 방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친분으로 제천을 찾은 회원들은 제천 관광명소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의림지 등을 둘러보고 한방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약초 차 만들기, 한방 족욕 등 한방문화 체험에 나섰다.

이어 한방엑스포공원 내 약초판매 시장에서 약재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했다.

특히 투어에 참여한 회원들은 제천 관내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하는 등 관광, 한방체험, 시장 투어, 미식투어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다.

김창규 시장은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시에서 주력하는 사업"이라며 "러브투어가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 및 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다.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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