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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분양률 98% 순조

진천 덕산면·음성 맹동면… 충북의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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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6 18:30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생명과 태양의 땅인 충북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가 분양률 97.7%에 달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최종입지확정 후 현재까지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추진상황대로라면 내년 말에는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고 2013년부터 2년간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분양이 다소 저조한 주거용지와 근리생활용지, 상업용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천 덕산일대와 음성 맹동과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명실상부한 ‘생명과 태양의 땅’충북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만5000㎡에 조성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4만2000명의 상주인구를 목표로 사업비 9969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매머드 국책사업이다.

현재 총 분양대상 1387필지 401만2000㎡ 가운데 83필지 172만4000㎡가 분양됐다.

공공기관 이전 상황을 보면 혁신도시 성패의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예정된 공공기관의 순조로운 이전이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3개 기능군에 모두 11개 기관이며, IT기능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력개발교육기능군으로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과학기술 및 공공서비스기능군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이다.

지난 8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입주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달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모든 이전대상기관의 부지매입을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9개 기관이 내년에 청사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혁신도시의 주택공급은 아파트 1만3832세대와 단독 1109세대로 계획돼 있다.

LH공사에서 1만81세대를 맡고 민간기업에서 3751세대를 짓기로 했다. 이미 1074세대의 아파트 공사가 착공돼 2013년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 914세대 아파트 신축공사가 실시된다.

주거시설과 함께 학교시설설립계획도 완비됐다. 2014년부터 모두 7개(초 4, 중 2, 고 1)와 유치원 3개가 설립된다.

연도별로는 2014년에는 본성초와 본성중이 2015년에는 두촌초, 석장초, 석장중이, 2016년 이후에는 혁신초, 석장고, 본성고(미정)가 계획돼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종합복지타운도 내년부터 2014년까지 380억원을 들여 단지내에 신축한다.

종합복지타운에는 보건지소, 면출장소, 종합사회복지시설, 다목적체육관, 주민휴게시설, 주차장(400대), 비즈니스센터 등이 입주한다.

특히 혁신도시가 진천과 음성군 등 양군에 조성되고 있어 양 자치단체의 원활한 지원과 협조를 위해 공동행정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을 위한 충북도의회와 음성·진천 군의회에서 관련 조례의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지방의회를 통과하면 충북도를 거쳐 행안부에 조합설립 승인을 신청, 내년 2월말 개청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행정기구 설립에 따른 비용은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이 3분1씩 균등 분담하기로 했다.

진천/김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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