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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김영철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금메달 ‘쾌거’

척추장애 딛고 일어나 얻은 값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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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27 16:15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제42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볼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철 선수. (사진=장영숙 기자)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충남도 볼링선수로 출전한 김영철(62,태안군 남면)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의 쾌거를 올렸다.

김영철 씨는 2011년에 불의에 사고로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입었으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씨는 “운이 좋았던 거 같다”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디를 가나 함께 동행해주는 아내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당진에서 개최된 충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볼링에서 금메달을 따 올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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