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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성과보고회 개최

10곳서 친일 행위자가 만든 교가 개정·기념물 철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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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27 17:18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27일 공주시에 소재한 교육청 안전수련원에서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27일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상생활 속에 스며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학교문화를 올바르게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가족들이 서로 공유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학교 내 일제잔재청산 사업현황 ▲일제잔재청산 방안 연구보고 ▲일제잔재 청산 사례 ▲동아리 활동 및 수업 실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1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2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제1기에서는 공개 장소에 게시된 일본인 교장사진 철거, 일본 향나무(가이즈카) 교체, 친일행위경력자 작사·작곡 교가 개정 등을 추진하였고, 제2기에서는 교가 개정, 일본 충혼비 형태의 기념물 철거, 친일 행위자 기념물 철거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가 개정 5교, 교표 변경 1교, 기념물 철거·이전·안내문 설치 10교 등의 사업성과를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은 단순히 과거만을 청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된다”며, “교육가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일제잔재 청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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