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3년 된 천안시 심벌마크, ‘천안시다움’ 바꿔야

이지원 천안시의원, 임시회서 ‘도시 개성’ 디자인으로 교체주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0.30 11:5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1999년 개발된 ‘천안시 심벌마크’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별 차이가 없는데다 ‘인구 100만 혁신도시’를 추구하는 ‘천안시다움’의 상징적 표현은커녕 도시브랜드가치조차 전달하지 못하는 등 생명력을 잃었다.”

이는 이지원 천안시의원이 제254회 임시회 6차 본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심벌마크는 누구나 천안시를 쉽게 연상하고 천안시 ‘도시 개성(City Identity)’을 나타내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며 “23년 된 천안시 심벌마크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충남도 15개 시·군 중 공주, 보령, 아산 등 7곳에서 심벌마크를 교체했다. 변경전과 변경후 (사진=이지원 의원 제공)
충남도 15개 시·군 중 공주, 보령, 아산 등 7곳에서 심벌마크를 교체했다. 변경전과 변경후 (사진=이지원 의원 제공)

이 의원은 “지난 2011년 이후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공주, 보령, 아산 등 7곳이 심벌마크를 교체했으며 충남도 또한 대대적인 공모를 통해 바꾸는 등 전국적으로 10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심벌마크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심벌마크 교체에 많은 예산지출에도 디자인을 바꾸는 이유는 ‘도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3년 된 천안 심벌마크
23년 된 천안 심벌마크

그러면서 “천안시 심벌마크를 제대로 바꾸었을 때 얻게 되는 부가가치와 경제적 효과, 그로 인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파급력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의 심벌마크는 반드시 교체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앞으로 50년, 100년 후까지 천안시를 대표하는 심벌마크를 교체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와 타지자체 성공사례 분석, 주민참여 유도 등의 과정공개와 함께 교체비용부담을 고려한 심벌마크 혼용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