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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동학농민혁명 역사적 가치와 의미 되새겨

추모제례와 지게상여놀이 등 다채로운 추모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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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30 15:4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우금티 추모예술제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9일 국가사적지 제378호인 우금티사적지에서 2022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갖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구한말 최초의 항일의병운동이었던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추모예술제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정선원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역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밥이 하늘이다’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전적지 답사, 사발통문과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금티에서 쓰러져간 수만의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례와 지게상여놀이 등 다채로운 추모 공연도 마련돼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선원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동학이 꿈꾸던 자주와 평등의 사상은 1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로 실현됐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동학농민전쟁의 의의를 통해 민족자존의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11일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동학농민군의 뜻을 재조명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

시는 우금티 전적 일원에 전시실과 영상관, 안내실 등을 갖춘 방문자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오는 2027년까지 기념관 건립, 광장 조성 등 우금티 전적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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