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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내년초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나오면 탄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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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2 17:24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충청권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현안추진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충남도, 국회 예산확보 가장 나은 입장...전방위적 역할 하겠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국회 예산 확보나 국회의원 관계 등에서 제가 역대 도지사 입장에서는 제일 나은 여건인 것만은 사실”이라며 “저와 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원장들이 전방위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내년도 국비 확보차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차담하며 예산 국회에 임하는 각오와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특히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공주·부여·청양)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충남 서산·태안),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 상당) 등 지역 출신 의원들이 여당 지도부에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차담에 앞서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예산안소위 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예산 심의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차담 뒤에는 정진석 위원장과 정우택 부의장, 주호영 원내대표, 문진석(천안갑)·강훈식(아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에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예산 확보 계획과 더불어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정진석 위원장이 지난 일 충남도당 연석회의에서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 우선권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는 발언에 “아직은 정리가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 윤석열 대통령 면담 때 프로축구단에서 하는 ‘드래프트’처럼 (충남에) 공공기관을 우선 선정할 기회를 주고, 나머지는 11곳이 공동으로 유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당시 배석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에게 “일리 있는 이야기”라며 “검토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 면담 전, 지방화시대 위원장 등을 만나서도 입장을 전했다.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향후 계획이나 방향이 발표돼야 한다는 게 지방화시대 위원장 생각”이라며 “로드맵이 나오면 우리 계획대로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육사 논산 이전에는 “대통령께서도 육사 이전 필요성에도 공감했고, 이전한다면 당연히 국방 관련 기관이 집적된 충남 논산으로 가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관련해서도 “아산으로 와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유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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