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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택시 발전 간담회 개최…불황 타개를 위한 소통과 협치 나서

심야택시난 완화대책,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 해결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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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2 17:11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사진 설명: 간담회 기념사진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가 코로나19 이후 불황의 늪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관계자들과 ‘아산시 택시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며 불황 타개를 위한 소통과 협치에 나섰다.

지난 10월 28일과 11월 1일 이틀간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부 ‘심야택시난 완화대책’에 따른 시 자체 정책을 마련하고 택시업계 고충을 충남도 및 국토부에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김관웅 개인택시 아산시지부장은 △심야시간대 원활한 콜 대응을 위한 ‘아산콜택시’ 과감한 추가예산 지원 △KTX역 등 심야택시난 지역 운행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사업구역 경계 지역 등에 대한 요금 현실화 △아산시 개인택시지부 이전지 마련 등을 건의했다.

강철식 법인택시 아산시 사업자협의회장은 △수도권 지역에 준하거나 상회하는 요금인상 △택시난 지역 등에 대한 합승 제한 철폐 및 안내유도 요원 배치 △KTX역 승하차 구간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시설 개선 △상주 대기 차량 유지 지원 △아산시 자체 콜 플랫폼 마련 △아산시 법인택시 활성화 및 운수종사자 유인책을 위한 기금 조성 △운수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연수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강일호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세종 아산시지부장은 “택시업계 최대의 목적은 아산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며, 그 선결과제가 택시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시가 함께 고민해줘서 감사하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의 자리 마련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유킥보드 제한, 전기차 추세로 인한 대폐차 지원방안 마련, 아산시 복합차고지 설치, 택시 운수종사자 회관 건립, 휴업신고 제한의 한시적 완화 등이 건의됐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은 “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충남도 및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택시업계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통 여건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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