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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혼잡역 중대시민재해 예방 ‘총력’

수도권전철 긴급 현장점검…출·퇴근 시간 질서지킴이 40개역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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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6 12:53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지난 4일 코레일이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수도권 역사 안전확보 대책 회의’를 열고, 혼잡역의 고객 안전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혼잡역의 고객안전 확보에 팔 걷었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나희승 코레일 사장 주재, 광역철도본부장, 서울본부장, 수도권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역사 안전확보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에 오는 7일부터 수도권전철 구로역, 신도림역, 금정역 등 15개역을 대상으로 혼잡역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출·퇴근 시간대 고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질서지킴이 113명을 40개역에 확대 배치한다.

특히 역 혼잡이 예상될 경우 일방향 통행하도록 안전라인 설치, 안내 인력 추가배치로 계단넘어짐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 시 열차의 무정차 통과, 임시 열차 증편 등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또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공조해 역사 내 안전강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나희승 사장은 “고객 밀집 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잡역의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비상관리 매뉴얼을 보완하고, 선제적 안내 조치가 가능하도록 선진화된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 사장은 지난 4일 서울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즉시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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