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업체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 22.2%, 제조업 이외는 77.8%로, 종사자 비중은 제조업 58.7%, 제조업 이외는 41.3%로 확인됐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관내 1097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제조업과 제조업 이외로 구분)으로 진행됐다.
2021년 기준 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계현황 및 전망 등 6개 분야 68개 항목을 조사했다.
군에 입주하게 된 이유로 제조업은 부지확보 용이(43.7%), 제조업 이외는 고객과의 접근성(35.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력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제조업은 장기근속 가능 여부(45.0%), 제조업 이외는 열정·도전정신·인성(43.7%)을 우선으로 봤다.
지난해 대비 올해 경기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제조업은 23.9%, 제조업 이외는 9.4%로 나타났다.
사업체 평균 매출액은 2021년 기준 제조업은 339억원, 제조업 이외는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46억원), 6.5%(4억원)가 각각 늘어났다.
비제조업 분야는 코로나19 등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이내 다른 시군으로 이전할 계획에 대해서는 제조업은 ‘이전 계획이 없다’라는 답변이 95.6%로 높았다.
이전 할 경우 희망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30.8%, 충청권 4.7%, 그 외 지역 26%로 집계됐다.
사업체 운영에서 진천 지역의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라는 답변이 제조업 39.9%, 제조업 이외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애로사항으로 가장 높게 답변한 사항은 인력 채용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 64.5%, 제조업 이외 49.3%).
통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