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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공주대 대학병원·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 가결

내포 균형발전·의료복지 실현·전문인력 양성 동시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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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9 15:00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의회는 9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예산지역 공주대 대학병원‧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의회는 9일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심완예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산지역 공주대 대학병원·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정부에 제출하는 이번 건의안에는 ▲충남내포혁신도시의 예산지역에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병원 설립 ▲국립공주대학교 의견에 따라 예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의과대학 설립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모든 여건이 잘 조성된 예산군에 대학병원과 의과대학 신설을 우선적으로 시범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완예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건의안을 발의한 이유로 ▲충남 내포혁신도시에 2023년까지 1만 2천 세대 공급과 산업단지 개발 활성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 ▲서해선, 서부내륙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개선 ▲홍성지역에 홍성의료원와 명지의료재단 종합병원 대비 예산지역 의료시설 부재(不在) ▲2020년까지 내포지역 기관·단체 이전 불균형(홍성 74개-85%, 예산 13개-15%)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심의원은 이어 “국립공주대학교는 1997년 한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이후 2022년 현재까지 약 25년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공주대학교의 노력에 맞춰 충남도와 예산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의안이 받아들여지면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 주민의 의료복지를 담당해줄 전문 의료인력 양성 그리고 공공기관의 균형적 이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건의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장단, 국회 교육위원회,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의회 등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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