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는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는 관내 102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의 상호협력 및 연대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시민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개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10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드론 전시 및 체험, 장기자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세탁세제, 매실한과, 수경수삼, 김부각, KF마스크, 식혜·수정과, 조미김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주축으로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포함하여 총 500만 원 상당의 기부 키트를 관내 취약계층 42가구에 전달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뜻을 더했다.
또한 냉난방기 관련 사회적기업인 (주)단미소에서 벽걸이 에어컨을 시민체육대회 경품추첨용으로 기부하는 등 시민과 사회적기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당진시사회적기업협의회 조재웅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였고, 독거노인 대상 반찬키트 전달 등 매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