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일진글로벌(대표이사 송영수)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통 큰 기부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송영수 대표는 "일진은 지난 45년간 창의적인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산업 발전을 위해 달려 나감과 동시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중현 이사장도 "지역의 선도 기업으로 2008년부터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한다"며 "재단도 이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진글로벌은 제천시 왕암동 제1·2·3 산업단지에 4개의 공장을 보유한 관내 최대 규모를 가진 기업으로 자동차용 힐 베어링, 자동차용 샤시 제품, 자동차 파워 트레 인용 및 산업용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