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피구연맹이 주관하고 제천시(시장 김창규), 제천시체육회(회장 이강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후원한 이번 전국피구대회에는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여자, 대학일반부 남녀 7종별 전체 45개 팀 900명의 선수들이 관중들 앞에서 기량을 겨루며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대회 첫 날 열린 남자 대학일반부 우승은 우석대학교 A팀 , 준우승은 우석대학교 B팀이 여자 일반대학부 우승은 울주큰애기팀 준우승은 전남연합팀이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우승은 충주시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준우승은 YG클럽팀에게 돌아갔다.
남자 중등부 우승은 섬강중학교 준우승은 초월중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중등부 우승은 전주동중학교 A팀이, 준우승은 전주동중학교 B팀이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초등부 우승은 탑동초등학교가, 준우승은 소화초등학교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여자 초등부 우승은 탑동초등학교 준우승은 부산진구클럽이 컵을 들어 올리며 이틀 동안 치뤄진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회를 주관한 충청북도피구연맹 백승대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피구의 위상을 보니 기쁘기도 하지만 아직도 인기 종목에 비해 부족한 대회 개최 수와 예산 지원의 어려움 등 다수의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피구가 국민건강과 협동심을 높여주는 좋은 생활체육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