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능 D-2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안전·방역 실태 점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상황실 연락후 별도시험장 배정받아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15 11:28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수능을 이틀 앞두고 시험장학교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전진석 부교육감은 15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무결점 시행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험장학교를 찾은 김 교육감은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의 안전 점검과 방송시설 점검은 물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수능 한파에 대비하여 난방기를 시운전하는 등 수험생뿐 아니라 감독관, 관리 요원 등 수능 시험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16,718명의 수험생이 7개의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49개의 일반시험장과 ▲7개의 별도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세가 심한 ▲중등증 환자는 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아산충무병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별도시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험장으로 시험지구별로 1곳씩 배치돼 있으며,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된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응시하려면, 반드시 충남교육청 종합상황실(041-640-6741)에 연락해서 별도시험장을 배정받고, 보건소로부터 수능 응시를 위한 외출 허가를 받아야만 수능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2주 전부터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입시학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교 기숙사 운영 점검, 수능 전 원격 수업 전환, 신속항원 자가진단 실시 등을 권고하며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남은 기간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은 가정 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다중 이용시설과 밀폐‧밀집‧밀접 등 3밀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끝까지 응원하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