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7일 국회를 찾아 지역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예결소위 위원들을 만나 2023년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 지사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장섭 의원, 엄태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장동혁 예결소위 위원, 최춘식 예결특위 위원 등 9명의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충북도청 문화재 본관 보존 및 별관 신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에 대해 국회증액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늘 요청드린 정부예산 건의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증액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오는 21일에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예결소위 위원들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