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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관광명소화 위한 랜드마크 시설 필요"

대덕문화관광재단 주최 포럼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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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22 17:13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이 22일 '민선8기 대덕의 관광정책을 상상하다' 대덕문화관광포럼을 열었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청호오백리길 4D 스카이워크 조성 등 대청호 관광 명소화를 위한 랜드마크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오후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2대덕문화관광포럼'에서다.

이날 대덕구청에서 열린 토론회는 '민선8기, 대덕의 관광정책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충규 청장을 비롯해 정병웅 순천향대 교수, 류시영 한라대 교수,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오세훈 대전관광공사 관광사업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정병웅 순천향대 교수는 "대청호는 대전 시민의 젖줄이자 대전산업단지·대덕산업단지가 입지해 있는 대전 경제 중흥의 거점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옛 회덕현의 주요 부분에 위치하고, 회덕향교·동춘당·계족산성을 비롯한 무수한 유무형문화재를 보유한 한밭 정신문화의 발상지"라며 관광 자원의 잠재력을 부각시키며 자연 생태관광, 문화유산관광, 도심형 생활관광, 체류형 관광지 등의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정 교수는 "새여울길 30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청호를 관광 명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청정 에코지역인 대전 시민의 여가 치유 공간이 필요하며 도심 속 생태 환경 및 자연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유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회덕향교 동춘당 등 유무형 유산 자원의 연계가 필요하며, 위 사업에 대한 비전과 사업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과 지역주민의 이해를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관광이 대세이므로 지역의 관광 거점화를 만들기 위한 구의 브랜드화와 관광지 브랜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지역과 관광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 및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는 "민선 8기 공약 중 산림자연생태 복원·활용 사업, 즐거운 휴양공간 조성 사업 등은 단순한 이용 형태를 벗어나 휴양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너무 지나친 관 주도형 개발과 정치적 이용 대상 등 현실을 외면한 억지스러운 콘텐츠 접근을 갈등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자체 계획 수립을 통해 반드시 상위 계획에 반영 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대전관광공사 팀장은 "대청호반과 금강을 연계한 수변관광기반과 생태관광 개발자원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시설,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신규 생태관광자연 기반 조성과 오백리길 여행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대청호오백리길 4D 스카이워크 등 대청호 관광명소화를 위한 랜드마크 시설이 필요하다"며 "이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민들의 직간접 참여기회 제공으로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점진적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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