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남대에 따르면 경영정보학과는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 제2기 수료생을 17명 배출했다.
이 과정은 노동시장 내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 훈련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다양한 학문 융합을 위해 전공과 무관하게 훈련생을 모집했고, 훈련 시작 전 온라인 기초교육 K-디지털 크레딧을 활용해 기본역량을 다졌다.
교육은 학생들이 학업과 디지털 핵심 실무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에 따라 훈련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했다.
또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직업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참여 학생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훈련 장려금을 지원했다.
제2기 훈련생들은 9개월 동안 총 900시간을 수강했으며, 사업 참여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윤식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