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화물연대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경찰 “강력 대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23 15:4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23일부터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 운송주차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수송지원반·현장관리반 등 3개 반 규모의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일선 자치구에서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를 지원하고 물류거점시설 내 주·정차 위반 및 불법 밤샘주차(0시~4시)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는 최대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를 대상으로 자치구에 신청하여 허가증을 교부받을 수 있으며 7일간 임시허가가 부여된다.

안전운임제란 화물운송사업 종사자의 최저요금 보장을 위해 화물의 무게, 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버스와 택시요금처럼 표준화된 가격을 정한 뒤 운임을 계산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어 연말 일몰 예정이다.

한편 대전경찰은 이날 운수노조 파업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경찰관기동대와 경비·정보·수사·형사·교통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주요 물류거점지역에 배치한다.

특히 화물연대가 주요 사업장과 교차로 주변에서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 점거, 운전자 폭행, 차량 손괴 등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