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영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범주(42)소방장으로,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가 100회 이상 헌혈한 자에게 제공하는 헌혈 명예장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주 소방장은 현재까지 179회 헌혈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100회를 달성할 당시에는 명예장이 없었던 관계로 뒤늦게 선행이 알려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주 소방장은 고등학생 시절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져 첫 헌혈을 시작했으며, 2009년 소방서 임용된 후 지금까지도 받은 헌혈증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등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 소방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서 헌혈 참여는 물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