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농상생 '지역먹거리 선순환' 인정받았다

세종시, 농식품부 주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최우수상
싱싱장터 누적매출 1800억,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 강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24 16:2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4일 이칠복 로컬푸드 과장(왼쪽)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기존 향토먹거리(로컬푸드) 지수를 지역 먹거리 지수로 확장해 생산·소비·환경·복지 등 먹거리와 관련한 정책 추진 정도를 측정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공정책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안전성 관리 ▲먹거리 접근성 개선 ▲농업인 소득안정 등 13가지 과제, 17가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향토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싱싱장터 1, 2호점을 운영 중이다.

싱싱장터는 일일 평균 약 33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고, 이달 기준 누적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소비자 회원은 6만4000명, 참여농업인은 978농가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10월에는 공공급식센터를 개장해 지역 내 학교·기관 152곳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있고, 향토먹거리와 공공급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도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공공급식센터 운영효율화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