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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호 민간 청년허브 '네스트빌딩' 준공

북세종 청년 활동 거점 마련, 청년들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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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27 15:5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26일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세종시 1호 민간 청년허브 '네스트빌딩'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청년희망팩토리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청년희망팩토리)이 세종시 1호 민간 청년허브 '네스트빌딩' 준공식을 지난 26일 가졌다.

세종시 조치원읍 네스트빌딩(새내로 131-1)은 지상 4층 규모(건물면적 432.97m²)로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각종 정보교류및 상호 협업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 코워킹오피스, 커뮤니티 홀, 소공연장으로 구성됐다.

전국적인 지방소멸위험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2월 기준 소멸위험지수가 전체 평균 1.33이지만 조치원읍을 포함한 세종시 읍·면지역은 평균 0.41로 대부분 소멸위기에 직면해있는 실정이다.

그 중 조치원읍은 매년 3000여명의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유입되지만 동시에 그만큼 유출되는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세종시 남부권 '세종청년센터'를 통해 세종시 청년들은 취·창업, 문화 등 각종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북부권 청년들이 참여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청년희망팩토리는 조치원읍을 거점으로 한 읍·면지역 사회 및 경제활동을 활성화하는 ‘세종청년무브먼트’의 비전 아래 행정안전부 지역자산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하고 이소할 수 있는 청년허브로서 네스트빌딩을 조성했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조치원에 와서 곳곳의 맛집에 줄을 서는 등 소비의 활성화, 청년들이 직접 조성한 멋진 공간,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전 등 세 가지에 놀랐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청년희망팩토리 강기훈 이사장의 비전 공유, 네스트빌딩 공간 안내도 했다.

청년희망팩토리는 앞으로 네스트빌딩을 통해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으로 청년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커뮤니티 육성 및 공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기훈 이사장은 "청년은 발전의 주체여야 한다. 지역의 필요와 청년의 필요의 교집합을 넓히는데 네스트빌딩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관·정·산·학의 많은 주체가 함께 머리 맞대고 협력하는 세종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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