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먼저 24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열린 제11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가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 배경을 설명하고, 수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아라이 쇼고 일본 나라현지사, 이데노 쓰토무 일본 시즈오카현 부지사, 일본 나라현 고려정 정장, 와카야마현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리드완 카밀 서자바주지사와 스마트시티 개발과 관련된 도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날(25일)에는 자카르타로 이동해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관계자와 함께 도내 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해 2023년 대백제전 등 도가 주최하는 국제행사에 대한 해외 홍보 협의를 가졌다.
홍 과장은 “다년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기업이 해외교류 자치단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외교를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는 나라현과 함께 제창자 회합부터 현재까지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7개국 75개 지역을 연합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