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대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신준식 장학금'으로 조성돼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에게 지급한다.
이에 한의과대학은 올해 본과 2학년 한창 학생을 신준식 장학금 수령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미 1000만원을 기부한 신 박사는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총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남상호 총장은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돌아가면, 향후 이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다시 후배들에게 베푸는 선순환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