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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 도시개발, 5억불 규모 프로젝트 참여

국토부-행복청-LH 협업,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 건설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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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30 15:5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LH 처음 인니 내 해외 민관합작투자(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으로, 그 간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토부와 행복청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정부협력사업(G2G)의 성과이다.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은 우리 정부가 ‘20년 국토부 K-City Network(KCN) 사업을 활용해 인니 정부에 기본구상을 제안하고, ’21년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LH가 지난 4월 LOI(사업협의의향서)를 제출, 10월에 인니 정부로부터 LTP(협상개시승인서)를 발급받아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본타당성조사 및 관련서류를 내년 4월까지 제출해야 하고, 인니정부의 평가를 거쳐 확정되면, 즉시 착공에 들어 간다.

이 사업은 동 칼리만탄주 신수도 예정지 중 정부핵심구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총 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약 30ha, 1569세대, 사업기간 20년)의 민관합작투자사업을 통한 AP(Availability Payment)방식으로로 추진될 계획이다.

AP방식이란 준비 및 공사 2년, 준공 후 18년 동안 투자비 균등 분할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행복청은 인니 핵심정책인 수도이전 관련 신수도 건설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인니 현지에 협력관을 파견하고, 행복도시 조성경험 전수 등 정책 자문과 함께 고위급협력회의, 한-인니 공동세미나, 인니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하는 등 인니 정부와 수도이전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니 수도이전 협력관은 이번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의 진행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인니정부와 LH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등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이상래 청장은 "이번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이 국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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