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교육청, 올해 다문화학생 300여명에 안경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30 15:56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과 충남안경사회가 29일 아산 신창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안경 지원을 위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29일 아산 지역 시력교정이 시급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신창초등학교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문화학생 109명을 시력보정 대상자로 선별하고, 오후에는 둔포초등학교에서 둔포중학교 학생 포함 59명을 안경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충남안경사회는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안경지원 사업은 충남교육청과 충남안경사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초‧중학교에서 시력보정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학생 233명을 추천받아 학생 거주지역의 충남안경사회 안경원 49개소를 지정하여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력 보정이 필요한 다문화학생 146명에게 안경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충남안경사회 회원들과 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안경광학과 대학생 등 10여 명이 상반기 지원받지 못한 외국국적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장광천 충남안경사회 회장은 "찾아가는 안경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과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다문화 학생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준 충남안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나가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를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