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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골프 명문 대학으로 비상

김하늘 KLPGA 대상 등 4관왕·최나연 LPGA 대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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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7 19:09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 LPGA)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Volvik 20 11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을 지난 지난 6일 가졌다.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이 시상식에서 김하늘(건국대 골프지도전공 3학년·사진)은 대상을 비롯해 다승왕, 상금왕과 함께 기자단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포츠토토 인기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쓸며 올해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하늘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시즌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여자프로골프를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건국대 안신애는 KYJ골프가 수여하는 KLPGA 최고의 베스트드레서상을, 이보미는 KLPGA 최저타수상을, 일본투어에서 2년연속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는 JLPGA 대상을 차지했다.

LPGA투어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인 최나연은 USLPGA 대상을 차지했으며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신인상에는 정연주프로(CJ홈쇼핑)에게 돌아갔다.

올 한해에 국·내외 투어에서 건국대학교 골프부(감독 박찬희교수)는 총 10개 대회우승(K LPGA 5승, JLPGA 4승, LP GA 1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건국대 골프부는 지난해 이보미의 4관왕 이후 올해에도 김하늘이 4관왕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골프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올해 KLPGA 투어는 이날 대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오는 16일부터 3일동안 열리는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 KLPGA 투어의 서막을 시작한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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