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아시아-태평양의 대표적 컴퓨터그래픽스 국제학술대회인 ‘퍼시픽 그래픽스 2023’의 대전 개최가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퍼시픽 그래픽스는 1993년에 출범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컴퓨터그래픽스 학술 교류의 구심점이 되어왔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그래픽스 단체 결성의 매개체가 되었다. 퍼시픽 그래픽스 학술대회는 이사아그래픽스 학회 주관으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뉴질랜드 등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교토에서 열렸다.
내년에 개최되는 ‘퍼시픽 그래픽스 2023’ 국제학술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 이전에 개최된 ‘퍼시픽 그래픽스 2019’에는 약 25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2023년 학술대회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참가자들에게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세계적 수준의 MICE 인프라도 홍보하여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인지도도 높일 계획이다.
공사 윤성국 사장은 “과학도시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컴퓨터그래픽스 분야 국제 컨퍼런스인 만큼,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