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4~5학년 각 16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순위를 떠나 어린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화합, 우정 등 성격의 축구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내년 대회는 참가팀과 일정을 대폭 확대해 중등축구대회에 버금가는 체류형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고등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초·중·고 전 학년 유소년 대회가 일 년 내내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서로의 기량을 탐색하고 화합을 다지는 1회전 대회가 치러졌다"면서 "이번 대회에는 연인원 1만여 명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고 지역 소비효과를 포함한 경제 파급 효과가 21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