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2025년 약 8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ICT 부문 1500억원은 조폐공사 전체 매출액의 약 20%에 달하는 것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주 동안 본사를 비롯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등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ICT 부문 중장기 비전을 담은 'KOMSCO 디지털 2025'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제시된 조폐공사 ICT 부문 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을 비롯해 2024년 본격 도입할 모바일 주민증 등 신원인증과 지역사랑상품권 chak으로 대표되는 지급결제 그리고 실물기반의 NFT 사업 등을 통한 가치저장 등 3대 핵심 기능을 통합하는 게 디지털 플랫폼의 골자다.
이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코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안모듈 솔루션, NFT 신뢰검증 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 시킬 계획이다.
반장식 사장은 “ICT사업을 조폐공사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게 공사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