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성호 협회장, 권혁우 네시삼십분 이사,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 김우정 블리자드 엔터테이너 실장, 이지은 펄어비스 실장, 서동원 니드메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공약인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게임 대기업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을 육성코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협회는 게임·포털·소셜미디어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기업 맞춤형 ‘충남 게임 창조 캠퍼스’ 조성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산을 위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지원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퍼블리싱·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한다.
김 지사는 “오늘은 충남과 게임업계가 업계 용어로 게임산업의 미래 공략을 위한 팀플레이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도내 이스포츠 경기장을 건립하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