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단체급식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 호텔조리제빵학과 김나희 학과장과 최영문 교수를 중심으로 팀을 이룬 한진규, 김용준, 상병국 학생이 단체급식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팀은 도미뼈 스톡에 칼칼한 고추로 맛을 낸 육수와 단백질의 보고인 부드러운 도미살을 얹은 ‘도미탕면’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문심사위원은 양식수산물 활용의 적합성, 조리법의 대중성 및 실용성, 창의성, 요리의 맛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경연대회는 올해 280개 팀이 참여해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양식 수산물 조리법을 선보였다.
김나희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전국 대회에 참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며 “대회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위해 다양한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