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객은 1만 3000명을 돌파했다.
2023년에는 5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에 사 1만 3000번째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 환영 행사가 열렸다.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 송파구 산악연맹 250명의 회원 중 전혜정 씨에게 돌아갔다.
전 씨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한방 쌍화차 세트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환영식에 참가한 산악연맹 회원들은 행사 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등반대회를 자체 진행한 뒤 의림지, 비룡담 등을 둘러봤다.
이어 역전한마음시장을 방문해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이다.
이들에게는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 보존료 30만 원 지원)과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내년에는 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 모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