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를 통합·수집,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총 564만건 가맹점 정보와 2억1000만건의 결제 정보중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국민편익이나 창업에 도움 되는 정보를 분류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픈한다.
개방 항목은 지류가맹점정보, 카드가맹점정보, 모바일가맹점정보, 결제정보, 상품권운영정보 등 총 5종이다.
이번 개방사업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별 취급 상품권 확인, 업종 확인 등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또 결제정보 및 운영정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 및 상권 분석 등에 용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반장식 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데이터 개방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창업을 원하는 스타트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데이터 개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 항목 발굴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