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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진산성지 역사·문화 가치 발굴 순례길 조성 ‘박차’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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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12 18:06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지난 9일 열린 금산군-대전 서구-천주교 대전교구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은 진산면 진산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순례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례길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순교자들이 모여 살았던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서 충남도 금산군 진산성지 성당으로 연결되는 총 6.3km 숲길로 총 8억 원(충남 금산군 3억원, 대전 서구 5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개소할 예정이다.

군에서 맡은 구간은 마근대미재~진상성지 성당 2.8km로 지형복원, 노면정비, 숲길 안내 시설(지시유도 표지판, 안내판, 편의시설) 조성 등을 시행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9일 대전 서구청에서 대전 서구, 천주교 대전교구와 함께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내용은 △숲길 연결 업무 분담 △숲길 운영 △인·허가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 사후관리 △주민 관심 제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등이다.

박범인 군수는 “문화와 이야기를 갖춘 진산성지 순례길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 서구청과 천주교 대전교구와의 협업에 나선다”며 “남은 기간 기관 간 효율적인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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