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최원철)는 대전개택 공주시향우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개택 공주시향우회 정은재 사무국장은 “경기 침체로 택시 영업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향의 인재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출신으로 대전에서 택시를 운행하며 생업에 종사하는 공주시향우회 소속 회원은 총 230여명이며 현재 165대의 차체 양쪽과 후면에 공주시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국을 누비며 공주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개택 운송조합 공주시향우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광고 수익금 일부(전반기 200만원, 후반기 100만원 등 300만원씩)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공주시에 기탁 하고, 공주시 특산물인 고맛나루 쌀을 구입해 농산물 매출 수익을 올려주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