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초등학교(교장 이평우) 6학년 41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로 선배 초청 무료 졸업여행을 떠났다.
이번 졸업여행은 본교 출신 이평우 교장(본교 30회 졸)의 친구들이 ‘후배사랑, 나눔교육’실천 일환으로 추진돼, 1박 2일간의 졸업여행 경비 55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했다.
첫째 날에는 창의·인성 체험교육과 연계한 도시체험으로 한강유람선, 서울타워, 서울광장, 청계천, 인사동 거리 일대 등을 둘러보았고, 저녁때는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해 신나는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오늘은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 등을 타며 지방에서 느끼지 못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별 학생은 “평생 잊지 못할 초등학교 추억을 동문 선배님들이 만들어 줘 너무 행복했고, 우리 주덕초 6학년 친구들도 성인으로 성장해 후배들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훌륭한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평우 교장은 “후배들을 초청해 준 본교 30회 동문들에게 감사하며, 학교로 초청해 발전해가고 있는 모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